초창기 인터넷 기술에서 중요한 요소는 컴퓨터들이 서로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토콜이었습니다. 1970년대에는 TCP/IP(Transmission Control Protocol/Internet Protocol)가 개발되어 데이터 전송 방식을 표준화했으며, 이는 인터넷의 기본 통신 규약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인터넷 초기에는 단순한 연결망이었지만, 네트워크 기술이 발달하면서 점차 확장되었습니다. 특히 패킷 교환 방식과 다양한 라우팅 기술이 도입되면서 여러 네트워크 간의 효율적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ARPANET, CSNET, NSFNET 같은 초기 네트워크가 발전을 이끌었습니다.
1980년대에는 TCP/IP 프로토콜이 공식 표준으로 채택되면서, 전 세계의 네트워크가 하나로 연결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인터넷은 학계와 군사 기관을 넘어 상업적, 대중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했습니다.